한국 클렌징크림 한 제품이 현지 인플루언서의 소개 뒤 유통 협상 테이블에 올랐습니다.
UAE는 수입 브랜드가 몰리는 시장입니다. 외국인 소비자는 익숙한 브랜드를 계속 사는 경향이 있고, 오프라인 매대 경쟁도 치열합니다.
새 브랜드가 광고를 집행한다고 바로 신뢰를 얻기는 어렵습니다. 제품을 처음 보는 소비자에게는 브랜드의 주장보다 자신이 아는 사람이 쓰는 장면이 더 구체적인 증거가 됩니다.
KOTRA의 UAE 국가 가이드에는 한국 B사의 클렌징크림 사례가 나옵니다. 이란계 뷰티 전문 인플루언서가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입소문이 생기자 두바이의 이란계 뷰티 유통사가 독점 에이전시 논의를 희망했습니다.
중요한 점은 계약이 끝났다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인플루언서 콘텐츠가 소비자 반응을 만들고, 그 반응이 유통사의 관심으로 이어졌다는 흐름입니다.
한 편의 콘텐츠가 광고 조회수에서 멈추지 않고 시장 신호가 된 셈입니다.
UAE의 외국인 비중은 88.5%입니다. “중동 인플루언서”라는 넓은 기준보다 제품을 살 집단과 연결된 인물을 찾는 편이 낫습니다.
이란계 인플루언서와 이란계 유통사가 이어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팔로워 수보다 언어와 문화권의 연결이 더 중요할 수 있습니다. 구매 집단과 유통망의 연결도 함께 봐야 합니다.
따라서 섭외 명단은 팔로워 수만으로 정렬하면 안 됩니다. 댓글의 언어와 주로 다루는 가격대를 함께 보세요. 시청 지역, 기존 협업, 구매 링크 반응도 확인해야 합니다.
인플루언서 캠페인을 유통의 입구로 만들려면 네 가지를 남겨야 합니다.
이 네 가지가 있으면 바이어에게 “홍보했습니다”라고만 말하지 않게 됩니다. 어떤 소비자 집단에서 어떤 반응이 나왔는지 보여줄 수 있습니다.
UAE에서 인플루언서 마케팅은 도달률 경쟁보다 콘텐츠와 판매를 잇는 방향으로 이동합니다. 브랜드는 게시물 수보다 어떤 집단에서 어떤 제품 메시지가 반응했는지 축적해야 합니다.
다음 캠페인에서는 큰 계정 한 명만 찾지 마세요. 서로 다른 소비 집단에서 같은 제품을 시험하세요. 반응이 좋은 메시지는 상품 페이지와 광고에 다시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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